(부천stm치과 / 올바른 치아관리) 치석은 왜 앞니와 어금니 안쪽에 잘 생기는걸까?

 

음식물을 먹고 난 후 양치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음식물의 미세한 찌꺼기가 남아 있어 세균 덩어리의 막을 형성한다.

이를 치태라 하고, 이것이 쌓이면 바이오필름이라고 한다.

이는 마치 주방의 싱크대 배수구 주변에 생기는 지저분한 물때 같은 것과 비교할 수 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치태는 타액 내의 칼슘 성분을 흡수하여

단단한 돌처럼 석회화되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착되며 이것을 치석이라고 한다.

 

Q. 치석은 왜 앞니와 어금니 안쪽에 잘 생기는 걸까?

1. 침속의 점액질은 치태를 잘 뭉치게 한다.

- 앞니와 어금니의  안쪽은 혀밀셈, 턱밀셈, 귀밑셈 등 침이 나오는 입구

침에는 점액질이라고 하는 뮤신성분이 있는데, 끈적한 침이 바로 그 성분이다.

이 점액질은 음식물과 치태가 잘 뭉치게 하고, 치태끼리도 잘 뭉치게 하는 성질이 있어

치아에 더 달라붙어 침샘의 입구 부근에 치석이 잘 생긴다.

 

2. 앞니와 어금니 안쪽은 칫솔질이 어렵다.

- 칫솔질은 횟수보다는 시간이. 시간보다는 정확한 방법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

① 치약을 바른 칫솔로 가장 먼저 아래 어금니 안쪽을 닦기 시작하고,

위 어금니 안쪽은 바깥 면과 씹는 면을 닦아야한다.

② 치아면에 수직으로 위치시킨 칫솔은 잇몸을 향하도록 45도쯤 기울여

치아와 잇몸을 동시에 닦으면 치아 사이가 잘 닦이고 잇몸에도 자극을 주어  치주병 예방효과가 있다.

아래 앞니 안쪽은 습관적으로 하는 칫솔질의 각도보다 좀 더 세워서

마치 털어내듯이 칫솔질하는 것이 치태제거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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